'슈퍼소닉 2013' 8월 올림픽공원서 개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올해 2회 차를 맞이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슈퍼소닉 2013’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관객지향형 공연을 진행해온 대한민국 대표 문화 전도사 송승환 회장과 국내 공연의 메카 올림픽 공원이 함께 진행하는 만큼 국내 최초 관객 중심 뮤직페스티벌로의 도약 및 세계적인 문화 강국의 초석을 다지는데 이바지 한다는 목표 아래 열린다.

'슈퍼소닉'을 주최하고 있는 피엠씨네트웍스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올해에는 2012년 운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라인업은 물론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들과 볼거리, 재밋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최대 문화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SummerSonic)'과 연계해 열리는 '슈퍼소닉'은 지난해 장기하와 얼굴들, 글렌체크 등 '슈퍼소닉' 국내 출연진들이 일본 '서머소닉' 무대에 오르는 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일 교류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서머소닉'과 손잡고 페스티벌 라인업을 구성 중이다.

이에 따라 '슈퍼소닉 2013'은 2월 중순께 헤드라이너가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식 발표한다.

'슈퍼소닉'은 다른 여름 페스티벌들이 지방이나 서울근교의 야외무대에서 열리던 것과 달리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되는 만큼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다.

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 경기장과 핸드볼 경기장과 같은 실내에서 공연이 진행돼 무더위와 폭우로부터 안전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으로 개최 첫 해부터 대한민국 NO.1 도심형 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슈퍼소닉'은 2012년 처음 개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슈퍼 밴드 스매싱 펌킨스, 신스 팝의 거장 뉴 오더,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팝 가수 고티에, 자우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라인업을 선보여 국내 대표 여름 페스티벌로 도약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