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중국군 간부들의 강경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역 최고 수뇌인 중앙군사위 쉬치량 부주석이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쉬 부주석은 최근 일선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국과 강군을 건설하려면 전투 준비 태세를 "확실하게"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쉬 부주석은 "전투력을 군의 유일하고 근본적인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시진핑 중앙군사위 주석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진핑 주석도 지난 4일 란저우 군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사 투쟁 준비를 강화해 전쟁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발언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총참모부는 올해 초 각 군에 내려보낸 지시를 통해, 일단 시작한 전쟁은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군사훈련을 진행하라고 명령한 바 있습니다.
그 뒤로 중국 군 지도부는 수시로 '전쟁 능력'과 `필승'을 역설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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