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가 당뇨병까지 있으면 사망률이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는 1995년부터 2011년까지 대장·직장암 환자 4천131명을 대상으로 생존율과 암 재발률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대장암 환자보다 108%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직장암 환자의 사망률과 암 재발률은 당뇨병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전용관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김남규 연세대 세브란스 교수, 마이어하트 하버드대 암전문병원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장암과 직장암 환자를 나눠 당뇨병의 영향을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연구 결과는 '공공과학도서관(PLoS O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전 교수는 "대장암과 당뇨병이 함께 있는 환자는 반드시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대장암 환자, 당뇨병 있으면 사망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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