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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배출기준 강화…스모그 대책

중국, 자동차 배출기준 강화…스모그 대책
중국 정부가 최근 빈발하는 스모그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어제(6일) 원자바오 총리가 주재한 상무위원회를 열어 자동차 보유량 증가로 배출가스 오염이 심각해 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동방조보가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가 4단계 자동차 오염물질 배출기준인 50ppm을 2015년부터 휘발유와 경유에 모두 적용하고 2018년부터는 5단계인 10ppm으로 기준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원은 이런 계획에 맞춰 자동차 매연 배출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중국석화 등 주요 정유기업들에게 기술개발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또 중국 해양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민 수입 증대, 연해지역 개발, 해양권익 보호 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해양 생태환경 보호를 강화하는 가운데 근해 양식밀도를 조절하고 원양어업과 수산품 가공·유통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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