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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양주 상습절도 50대…손님 선물용?

대형마트서 양주 상습절도 50대…손님 선물용?
강원 원주경찰서는 7일 전국을 돌며 대형마트에서 양주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주 모(58·충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 씨는 지난 1월 원주시 단계동의 한 마트에서 가판대에 진열된 양주 2병을 가방에 넣고 나오는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강원·경기·충청 지역 마트를 돌며 17차례에 걸쳐 총 300만 원 상당의 양주 38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 씨는 물건이 대량으로 진열된 대형마트의 특성상 도난 물품 파악이 쉽지 않고, 양주병에는 도난방지태그가 대부분 부착돼 있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트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범행장면을 토대로 동일 수법 범죄전력이 2차례 있는 주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은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주 씨가 단골손님 선물용으로 양주를 훔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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