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 생방송 진출권을 건 마지막 배틀이 펼쳐진다.
오는 10일 ‘K팝스타2’ 13회 분에는 TOP10을 향한 ‘배틀 오디션’ 마지막 조의 불꽃 튀는 경연이 벌어진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라쿤보이즈와 윤주석, 그리고 ‘다크호스’ 김동옥&이주연으로 이뤄진 듀엣이 절체절명의 배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K팝스타2’의 ‘최고의 히트상품’이라 불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라쿤보이즈의 생방송 진출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악동뮤지션, 신지훈, 이천원 등이 생방송 진출에 실패하는 혼전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라쿤보이즈 또한 마음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앞서 공개된 중간평가 영상에서 SM에 간 라쿤보이즈가 곡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고 있다. 당시 그룹 샤이니의 ‘셜록’을 선보인 라쿤보이즈는 ‘배틀 오디션’이 열흘 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보아로부터 “너무 밋밋하다”는 평가와 함께 선곡을 바꾸라는 특단의 조치를 받았다. 보아는 “이게 10일 안에 해결이 될까요? 해결되면 이건 정말 기적이에요. 진짜”라며 “중간 평가, 중간 상황은 멘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라쿤보이즈가 높아진 기대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무사히 TOP10에 안착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라쿤보이즈와 우승후보 빅매치를 벌일 윤주석은 무서운 기세로 라쿤보이즈를 위협하고 있다. 윤주석은 본선 1라운드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상황. 단 한 번의 무대로 양현석을 소름 돋게 만들었던 윤주석이 다시 한 번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 후보의 명예를 회복하고 생방송에 진출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캐스팅 오디션’에서 박진영의 반전 캐스팅으로 새롭게 결성된 듀엣 김동옥&이주연 역시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 이진우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생방송 무대에 직행하는 반전을 선사했기 때문에 이들 또한 새로운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에서 보컬 4인조 ‘슈퍼걸스’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바 있는 두 사람이 다크호스로서 ‘배틀 오디션’에서도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팝스타2’는 오는 10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분을 끝으로 생방송 무대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다. 이후 오는 17일부터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K팝스타2’ TOP10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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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