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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이틀째 상승…14,000선 탈환 실패

뚜렷한 호재 없어 변동 장세 지속

뉴욕증시 다우, 이틀째 상승…14,000선 탈환 실패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하며 마감했다.

그러나 14,000선을 다시 회복하지는 못했다.

200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일 14,000선을 넘어선 이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14,000선 돌파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05%) 오른 13,986.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83포인트(0.05%) 뛴 1,512.12로 장을 끝냈다.

그러나 나스닥종합지수는 3.10포인트(0.10%) 내린 3,168.48로 종료됐다.

주요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기술관련주의 약세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이틀 연속의 상승으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4로 다소 낮아졌다.

뉴욕증시는 특별히 관심을 가질 만한 미국 지표가 나오지 않아 유럽 변수가 분위기를 좌우하는 양상이다.

다만 실적 발표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기업들이 어떤 성적표를 내놓느냐에 따라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TX캐피털의 이샤크 시디키 시장분석가는 "투자 재료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이 (당분간) 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 가운데 301곳이 이날 현재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69%에 달하는 기업이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다.

디즈니는 미디어와 놀이공원 관련 사업에서 호조를 보인 덕분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실적을 기록, 주가가 올랐다.

타임워너도 영화 부문의 손실을 케이블 사업에서 만회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의 주요 증시는 총선거를 앞둔 이탈리아 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 상승한 6,295.34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지수는 1.09% 내린 7581.18로,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1.40% 밀린 3642.9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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