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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4대 0 완패…공격·수비 휘청

크로아티아 평가전서 전후반 각각 2골 허용

<앵커>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크게 졌습니다. 최정예 멤버였는데 전반 후반에 각각 2골 씩을 허용했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동원을 비롯해 손흥민과 구자철 등 젊은 유럽파 선수들을 앞세운 대표팀은 초반에는 크로아티아와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손흥민의 중거리슛과 기성용의 헤딩슛은 위협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반 32분 크로아티아 만주키치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40분 스르나에게 추가 골을 내준 대표팀은 후반 박주영과 이동국을 투입했지만 반격은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반 12분과 40분 옐라비치와 페트리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4대 0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수비 쪽에서 경기 운영이 좀 미흡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 좋았고.]

유럽파를 포함해 최정예 멤버가 출전했지만 유럽 강호와 격차를 실감한 한판이었습니다.

골 결정력 부재와 불안한 수비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곽태휘/축구대표팀 수비수 : 안 좋은 점은, 문제점은 고치면서 다음 달에 있을 최종예선 대비해서 훈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6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한 차례 더 소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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