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약간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96.62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센트 오른 배럴당 116.67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0)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262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이 증가폭은 시장 예측치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유가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았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원유 생산량을 거의 같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달 하루 평균 90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이는 전월의 902만 5천 배럴보다 약간 늘어난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은 금리 자체보다는 유로화의 강세 현상이 스페인과 같은 경제 위기국의 회복을 둔화시킬 우려에 대한 ECB의 언급이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9일 발표될 중국의 최근 무역수지 역시 관심사다.
중국 무역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원유 수요 증가 기대와 함께 유가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
금값은 상승세로 반전돼 전날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5.30달러(0.3%) 오른 온스당 1,678.80 달러 선에서 장을 마쳤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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