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선물 고르느라 요즘 바쁘실 텐데, 선물을 어디서 사야 손해를 덜 보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똑같은 상품이라도 인터넷에서 사면 마트나 백화점의 반값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 샴푸 선물세트는 백화점과 마트에서 모두 4만 원가량에 팔립니다.
같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절반값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넷 판매업자 : 저희는 그냥 인터넷 직거래 하다 보니까 중간 마진이 없는 것이고요.]
소비자 보호원이 선물세트 스무 가지를 조사해 봤더니, 백화점이나 마트가 평균 40%, 최고 106%까지 인터넷보다 비쌌습니다.
여러 개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백화점과 마트의 판촉행사가 문제입니다.
아까 그 4만 원짜리 샴푸세트도 3개를 사면 하나를 그냥 줍니다.
그러면 결국 4개에 12만 원, 1개에 3만 원만 받아도 되는 셈인데, 이왕이면 4개 짜리를 사라고 하나만 살 경우엔 1만 원을 더 받는 겁니다.
유통업체들은 제조업체들의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유통업체 관계자 : 명절 때 같은 경우는 1년 판매량에 30%까지 가기 때문에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기 위해서…]
인터넷 최저가로 파란 샴푸 2개는 9천 원, 빨간 샴푸 2개는 7천 원, 나머지 2천 원 해서 모두 1만 8천 원밖에 안 됩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직접 따져보고 현명하게 소비해야만 손해를 안 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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