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영업적자를 내는 수출 중소기업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중소 수출기업 722곳을 조사한 결과 경기침체와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감소로 영업적자 기업 비중이 10%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업종의 영업이익률이 적자전환되고 자동차업종도 4.7%에서 1.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금감원이 시중 8개 은행을 조사한 결과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가장 타격이 큰 업종은 정보통신(IT)과 자동차, 조선업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의 손익분기점은 이미 무너졌고 정보통신과 철강금속, 자동차, 조선업종도 환율 손익분기점을 위협받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수출 중소기업 236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원ㆍ달러 손익분기점이 1,069.1원, 원ㆍ엔이 1,214.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절반 가량인 45.3%는 올해도 원화 강세가 지속하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10~20%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중소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현실화됨에 따라 금융당국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취약업종에 자금지원을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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