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한국군의 독자적인 대북 감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사용 정찰위성을 단계적으로 전력화하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찰기 등 다양한 정보자산을 이용해 북한군의 활동을 감시할 수 있지만 후방 지역에 대해서는 감시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독자적 감시 능력을 위해 정찰위성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전력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촬영한 위성사진 등으로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로켓 발사장 등 북한 후방지역의 핵심 시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리랑 3호는 군사전용이 아니어서 촬영주기가 길고 해상도도 0.7m급으로 떨어져 정밀 감시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군은 "일본도 현재 정찰위성 4기를 보유하고 있고 10개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우리는 1기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며 "효과적인 대북감시를 위해 군사용 정찰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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