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이 6일 한자리에 모여 새 정부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는 지난해 12월 19일 대선 승리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박 당선인이 대선 직후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전체와 얼굴을 맞댄 적은 있으나, 250여명에 달하는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과 자리를 함께 하는 것도 대선 후 처음이다.
박 당선인의 당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찬회 참석은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8월31일이 마지막이었다.
박 당선인은 최근 정부조직개편,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을 앞두고 당 소속 의원들과 지역별로 오찬 간담회를 잇달아 갖는 등 '스킨십'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부조직개편과 인선 과정에서 박 당선인의 인사 및 의사결정 스타일을 놓고 당내 잡음이 불거졌다는 점에서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당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월 임시국회를 이끌어나가야 할 새누리당으로서도 정부조직개편, 인사청문회 등 새 정부 출범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고 시급히 처리ㆍ진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이 이날 연석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의 취지와 여기에 담긴 자신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전달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국무총리 및 조각, 청와대 인선 구상까지도 밝힐 지 주목된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 후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같이 볼 기회가 없었다"며 "박 당선인이 고맙다는 인사도 전하고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또한 대통령직인수위 활동에 대해 보고받고 당과 새 정부가 호흡을 맞추는 자리"라고 부연했다.
박 당선인은 연석회의가 끝나면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연석회의에서는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인사말과 정책ㆍ당무보고, 유민봉 인수위 총괄간사에 의한 인수위 활동보고, '새 정부 성공을 위한 집권여당의 역할'을 주제로 한 임성호 경희대 교수의 특강 등이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새누리, '박근혜 정부' 출범 앞두고 단합 과시
朴당선인, 정부조직개편ㆍ인선 구상 언급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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