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이 북한에 수출한 원유가격이 3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세관당국 집계결과,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량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2만톤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데, 판매 가격은 2009년 2억 3천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5억 7천만 달러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일차적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배럴당 유가로 환산한 수출가격은 2009년 62달러에서 지난해 150달러로 상승해 국제유가보다 비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북수출 원유량을 4년째 사실상 '동결'한 것과, 북한이 국제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원유를 구매한 것을 양측의 '특수관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中, 대북수출 원유가격 3년 만에 2배 이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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