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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신용카드로 산 물건 되팔려다 붙잡힌 30대

훔친 신용카드로 산 물건 되팔려다 붙잡힌 30대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6일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박모(30)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께 창원시내 한 주택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조모(38)씨의 1t 트럭에서 지갑을 훔친 뒤 그 안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로 시가 240만원 상당의 노트북 2대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고 했으나 비밀번호를 몰라서 실패로 돌아가자 대신 물건을 구입한 뒤 되팔아 현금을 챙기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노트북을 중고품 판매점에 내놓으려는 조씨를 수상하게 여긴 판매점 주인이 경찰에 제보하면서 조씨의 범행이 들통나게 됐다.

경찰은 조씨가 지난 1월 22일에도 창원시내 모 고시텔에 침입,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을 확인하는 등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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