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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외교장관 '북한 도발시 추가 제재' 논의

<앵커>

이렇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핵물질 차단을 위해서 특수 제재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케리 미 국무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 위협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이 국제 의무를 위반하는 행동을 강행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규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2087호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눌런드/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의 움직임을 함께 감시하고, 북한이 추가 조치를 취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할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두 나라 장관의 전화회담은 북한의 핵실험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두 나라 장관의 전화회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논의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오늘(6일) 미국 방문길에 오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 정책 협의 대표단과 만나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미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적인 해법이냐 강대강 충돌이냐, 북 핵실험 움직임을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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