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5살 박 모 씨의 경찰관 외삼촌이 박 씨의 증거 인멸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박 씨가 범행 다음 날 경찰관인 외삼촌 황 모 씨에게 연락해 살해 사실을 알렸고 황 씨는 박 씨에게 현장의 유류품을 치우고 세차하라는 등의 행동 요령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피해자들이 사망시 최대 26억 원을 받을 수 있는 30여 개의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