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의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 중단이 모든 카드사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 국민카드는 SK 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요금을 자동납부하는 접수 대행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중단했고, 신한, 삼성, 현대, 비씨 등 대형 카드사들도 관련 서비스가 중지됐거나 조만간 중단될 예정입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관리비를 이체하던 200만 가구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 이체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고, 현재 카드결제 규모는 연간 3조 6천 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리비 신용카드 결제는 그동안 카드사들이 시장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가입을 권유해 왔지만, 최근 통신사간 비용분쟁이 발생하면서 중단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는 은행계좌를 통해 자동이체할 수 있지만 카드사의 출혈 경쟁 때문에 신용카드 결제가 보편화 됐다"며 "신용카드로 이체하면 계좌이체보다 1%가량 결제비용이 추가로 소요돼 사회적 비용이 더 드는 만큼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카드납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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