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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살 아동 인질극 일주일만에 끝나…FBI 구출

美 5살 아동 인질극 일주일만에 끝나…FBI 구출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통학버스를 타고 가던 중 납치돼 붙잡힌 5살 아이가 일주일만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자신의 집에 아이를 가두고 인질극을 벌인 납치범은 숨졌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앨라배마 미들랜드시티에 있는 납치범의 집 지하실을 급습해 아동을 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는 6살 생일을 이틀 앞두고 풀려났습니다.

스티브 리처드슨 FBI 특수요원은 기자회견에서 인질 협상이 꼬이고 있는데다 납치범이 총을 든 것을 보고 아이의 안전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지하 벙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는 신체에 다친 곳은 없으나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평소 발달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수사관들이 전했습니다.

납치범이 사살됐는지 아니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트럭 운전사로 일하다 은퇴한 납치범 다이크스는 지난달 29일 하굣길 통학버스에 난입해 운전사를 사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해 자기 집 지하실에 가두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다이크스는 베트남 참전 용사로 1960년대 해군에서 복무하면서 훈장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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