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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매직 샷'에 2만 관중 들썩…통산 41승

PGA 피닉스 오픈서 우승

<앵커>

오늘(4일) 끝난 PGA투어 피닉스오픈은 필 미켈슨의, 미켈슨에 의한, 미켈슨을 위한 대회였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미켈슨의 7번 홀 17m 버디 퍼팅입니다.

프린지를 타고 흐르더니 홀 뒷 벽에 맞고 사라졌습니다.

2위 스니데커의 추격을 뿌리치는 결정타였습니다.

미켈슨은 첫 날부터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합계 28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PGA 통산 41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지역 출신인 미켈슨은 기량도 인기도 최고였습니다.

'파티 홀'로 유명한 16번 홀에서는 미켈슨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3라운드 때는 핀 40cm에 붙는 '매직 샷'으로 2만 관중을 흥분시켰습니다.

[필 미켈슨 : 재미있고 특별한 주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겁니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말춤 세리머니를 펼친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14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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