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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라질서 항모 함재기 비행훈련

중국, 브라질서 항모 함재기 비행훈련
중국이 브라질에서 항공모함 함재기 조종사들의 비행 훈련을 시행했으며 악천후와 야간 이착륙을 포함한 각종 전술을 전수받을 예정이라고 환구시보가 4일 보도했다.

이 보도로는 중국은 첫 항모인 랴오닝 호를 진수하기 6년 전부터 함재기 조종사 훈련을 시작했고 이 훈련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항모 '성 바오로'호에서의 비행 훈련도 포함됐다.

중국 조종사들이 브라질에서 훈련한 것은 랴오닝호 진수 4년 전 일이다.

브라질이 중국 조종사의 훈련 편의를 제공한 것은 양국이 브릭스(BRICS)에 소속돼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데다 `성 바오로' 개조 비용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지원했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14년 전 프랑스로부터 항모를 구입, 개조해 '성 바오로'로 이름을 바꿨다.

당시 개조 비용이 예상외로 많이 들자 중국이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제공했다.

중국은 조종사 훈련과 함께 브라질로부터 함재기 관제 및 지휘와 항모전술에 대한 지식도 배웠다.

중국의 항모 관련 지식과 전술 습득에는 러시아도 도움을 줬으나 핵심은 브라질에서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전 지식습득과 훈련에 힘입어 랴오닝호는 취역 약 2개월 만에 함재기 이착륙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은 브라질이 10년 이상의 항모 운용경험이 있는 만큼 브라질과의 협력을 통해 야간 이착륙을 비롯, 한층 복잡한 고난도의 기술과 전략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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