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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깜짝 등장…총선 '한 표' 행사

카스트로, 깜짝 등장…총선 '한 표' 행사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망설까지 돌았던 쿠바의 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가 몇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86살인 카스트로는 총선을 맞아 아바나의 한 선거구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약간 구부정하게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었다.

카스트로는 기자들에게 "쿠바인은 진정 혁명적인 사람들이라 확신한다"며, "미국이 50년동안 봉쇄했지만 쿠바를 꺾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59년 혁명으로 최고 지도자에 오른 카스트로는 지난 2006년 건강 문제로 동생에게 권좌를 물려주고 은퇴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21일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을 호텔에서 만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병으로 숨졌거나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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