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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춘제 불꽃놀이에서 싸이 말춤 레이저쇼

홍콩, 춘제 불꽃놀이에서 싸이 말춤 레이저쇼
올 홍콩 춘제 축하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불꽃놀이에 싸이의 말춤이 주요 순서로 선정됐습니다.

홍콩 정부는 오는 11일 오후 불꽃놀이와 함께 홍콩 컨벤션센터 외벽에서 싸이가 말춤을 추는 모습의 레이저쇼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2분13초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불꽃놀이 주최 측은 과거 홍콩의 주권 반환 당시 덩샤오핑이 홍콩의 '일국양체제'를 약속하면서 '말은 계속 달리고, 춤도 계속 추게 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말춤은 홍콩의 변하지 않는 정신을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번 불꽃놀이에서 처음으로 중국 고전 음악 외에 케이티 페리의 '파이어워크' 같은 팝송도 틀 계획입니다.

1982년 처음 시작된 홍콩의 춘제 불꽃놀이는 매년 설 다음 날 저녁 8시에 진행됩니다.

올해는 수십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빅토리아 항구에 띄운 바지선 3척이 모두 2만4천 발, 4.5t 분량의 폭죽을 75미터 상공으로 23분 동안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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