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여권운동을 벌이다 탈레반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은 파키스탄 여학생이 영국 병원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고 영국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버밍엄 퀸 엘리자베스 병원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두개골 복원 및 달팽이관 이식 등 2건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의료진은 유사프자이의 함몰된 앞 머리 부분 두개골 일부를 성형하기 위해 티타늄판을 삽입하고 청력이 상실된 왼쪽 귀에 달팽이관을 삽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사프자이가 청력을 거의 완전히 되찾게 될 것이라고 의료진은 전망했습니다.
올해 열다섯살인 유사프자이는 지난해 10월9일 탈레반의 총격을 받은 후 파키스탄에서 응급 처치로 생명을 건지고 며칠 후 영국으로 이송됐습니다.
유사프자이는 이 사건으로 여성들의 교육받을 권리 운동의 세계적 상징인물로 부각되며 지난 1일 올해의 노벨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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