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설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또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4일) 새벽 3시 50분쯤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달리던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57살 고 모 씨가 다쳤고 차량 엔진 쪽에서 불이 나 1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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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쯤에는 서울 망우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 한 대가 모두 타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눈길을 빠져나가기 위해 가속페달을 계속 밟자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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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93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는 폭설 때문에 시야가 흐리고 활주로도 미끄러운 상태에서 일어났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활주로 제설작업 때문에 국내선 12편과 국제선 2편이 김포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새벽 3시 반쯤 견인됐습니다.
항공기 활주로 이탈·차량 화재…폭설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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