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뜻에서 23년 만에 이름을 '기상기후청'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1949년 국립중앙관상대로 출범한 기상청은 1981년 중앙기상대로 명칭이 변경됐고 1990년 기상청으로 승격하면서부터 현재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기상관측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예측ㆍ감시까지 포괄하는 현재 업무를 나타낼 수 있도록 '기상기후청'으로 명칭을 바꿔달라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명칭변경안을 보고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의 명칭 변경은 14일쯤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함께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기상청의 명칭변경안이 들어 있지 않지만 기상청은 법안 검토 과정에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기상기후청'으로 23년 만에 명칭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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