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비행기 활주로 이탈…14편 회항

박진원 기자 parkjw@sbs.co.kr

작성 2013.02.04 07: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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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설 속에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3일) 10시 20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93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해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는 폭설로 인해 시야가 흐리고 활주로도 미끄러운 상태에서 일어났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국내선 12편과 국제선 2편이 김포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새벽 3시 반쯤 견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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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50분쯤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지하 승강장에서 장비를 운반하는 모터카가 벽체 보수작업을 하던 인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7살 양 모 씨가 모터카 밑에 깔리면서 양쪽 다리를 크게 다쳤고, 40살 권 모 씨도 철로 옆으로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터카의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모터카 운전사 61살 우 모 씨 등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