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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고비 넘긴 폭설…빙판길 주의해야

이제 눈은 한고비 넘긴 상태입니다.

많이 잦아들었는데요, 서울·경기의 눈도 대부분 그치면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고, 지금은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서울 16.5cm로 2월 눈으로는 12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문산에도 14.5cm, 대관령은 22cm가 넘는 큰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 내릴 눈의 양 다행히 많지 않겠는데요, 서울·경기와 영동지방에 1cm 미만, 중부와 경북 내륙에도 1~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이 눈은 오전 중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낮부터는 맑은 하늘 되찾겠지만,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다시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모레 오전까지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많은 눈이 예상돼 다시 한 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부터는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설 연휴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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