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폭설 내리는 '입춘'…출근길 교통대란 비상

<앵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폭설에 뒤덮였습니다. 서울에 16cm 이상 눈이 쌓였습니다. 월요일 출근길부터 비상입니다. 지금 서울 광화문에 노유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노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사람이 좀 늘어났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보시는 것처럼 이곳 광화문 일대에는 눈발이 잦아들었습니다.

광화문 대로에는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도로 곳곳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오늘(4일) 새벽에 이곳으로 택시를 타고 일찍 나왔는데요, 제설작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그동안 내린 눈 때문에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여기에다 일부 구간은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했는데요, 오늘 출근길 정말 걱정입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을까 조심조심 걸음을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면서 오늘 아침 지하철이 증편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오늘 32회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출근시간 집중배차 시간이 평소에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였는데, 오늘은 30분 연장돼 오전 7시부터 9시 반까지로 늘어납니다.

가급적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