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3일)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주항공 소속의 이 항공기는 승객과 승무원 193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해 어젯밤 10시 20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한 직후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
폭설로 인해 시야가 흐리고 활주로도 미끄러웠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놀란 승객들은 제주항공 측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국내선 12편과 국제선 2편이 내리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새벽 3시 반쯤 견인됐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조만간 사고 항공기 조종사를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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