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잡한 주식시장,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매드머니 시간입니다.
오늘(4일)도 삼성증권에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미국 시장이 크게 올랐는데요. 그 이유부터 먼저 알아볼까요?
<투자전략센터장>
예.
지난 주말에 미국 3대 지수가 1%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007년 10월 이후 무려 5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 40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1%대 상승하며 1500선을 다시 회복했고요.
나스닥 시장도 1.18%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지표 호전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1월 비농업취업자 수가 15만 7000명 정도 증가했고요.
작년 11~12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고용시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라고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 기업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도 최근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도 시장 예상치 상행치했다라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우리 시장과 미국 시장과의 역차별 우려 때문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 보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시장이 미국 시장을 후행 동조화 되면서 따라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늘 우리 시장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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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에 시장 전망하면서 이번 주는 단기 바닥을 타진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셨는데, 어떻게 맞았습니까?
<투자전략센터장>
지난주에 코스피가 1950P 정도에서 주가가 등락이 이어졌기 때문에 100점 만점으로 본다면, 70이나 80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주 전망, 이번 달 전망도 잘 들어봐야겠군요? 어떻습니까?
<투자전략센터장>
2월 주식시장이 당장은 큰 폭의 강세장이 도래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것 같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1월과 비교해본다면 전반적으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완화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주가는 안정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2월 주식시장의 주요한 이벤트하고 변수를 살펴본다면,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이 날 예정입니다.
14~15일에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 이 자리에서 글로벌 통화전쟁 우려 표명이 될 예정이고요.
24~25일에는 이탈리아 총선이 잡혀있는데, 이 시기에 유럽내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올라올 수 있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체크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기타 변수에서는 북한 핵 실험 가능성이 남아있는데, 지정학적 위험이 어느정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러한 부분을 민감하게 좀 보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본다면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이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이 됐고, 원·달러 환율도 1050원 정도에서 추가 하락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장은 6월에 안정을 찾아간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2월에 코스피 밴드는 1900~2050P, 이 밴드에서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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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또 박근혜 당선인이 오는 25일에 취임을 할텐데요. 이때 또 정책 수혜주가 생길까요?
<투자전략센터장>
예.
충분히 좀 생길 것 같습니다.
먼저 역대 정부의 취임 초기 핵심적인 경제정책을 살펴보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대중 정부같은 경우에는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에 취임했는데, IT와 벤처 활성화 정책을 제시를 했고요.
그 외에 IT 강국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는 동북아 허브국가 육성을 목표로 세웠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를 했는데, 대체에너지 성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박근혜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의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상생과 경제활력, 복지로 대변되는데 구체적으로 본다면 상생은 경제 양극화 해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또 수출기업에서 내수기업으로 부양정책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고 있고요.
경제활력은 주택 및 내수경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련의 규제완화 정책이 수반될 수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복지부문은 과거 정부와 달리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으로 볼 수 있고,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구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번 정책이 새롭게 나왔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차기 정부의 핵심 정책을 근거로 주식시장 내 수혜주를 찾아본다면, 먼저 상생과 양극화 해소 내수주 및 중소형주, 또 경제활력과 규제완화에서 본다면 건설과 금융업종, 또 복지와 고령화 대책에서 본다면 제약과 헬스케어, 이와 같은 업종이 상대적으로 수혜가 가능한 업종으로 판단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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