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부모 같으면 귀한 딸이 보통 여자 아이처럼 곱게 자라 주길 바라겠지만 여울이의 부모와 할머니는 매에 빠진 여울이를 오히려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준다. 매를 통해 가족 사랑이 더욱 깊어졌음을 알기 때문이다.
"매를 돌보며 참고 인내하니 불같은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다"고 매사냥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강호철 응사(매사냥 전문가)는 말한다.
가정의 평화와 사랑을 가져온 참매를 가족 모두는 진심으로 사랑한다. 소녀 여울이가 만난 특별한 야생 손님 천둥이와의 만남을 통해 소녀는 자연에 대한 경외와 소통을 배운다.
전통 매사냥을 전수 받아 매사냥꾼으로 거듭나는 16세 소녀 여울이의 성장일기. 기쁨도 있고 좌절도 있고 이별의 아픔도 있다. 1년 6개월 동행하여 관계를 맺은 대상에 대한 존중과 소통, 배려 그리고 꿈을 이루는 인내를 그려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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