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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매와의 동거 ① 참매를 기다리는 소녀

날카로운 발톱, 칼날 같은 부리, 심장을 꿰뚫는 듯한 참매의 눈에 한 소녀가 사랑에 빠졌다.

6살 때부터 아버지와 놀러 다니는 게 좋아 산행을 따라 다녔지만 이제 16살이 된 소녀는 참매의 용감함과 카리스마에 가슴이 두근거려 아버지의 친구로, 또  매사냥의 수제자로 겨울 산을 동행한다.

영하15도의 혹한 속에서 보름간 움막을 짓고 어린 소녀와 아버지는 기다린다. 언제 올지 모를 참매를….

"하늘이 줘야 받을 수 있는 거지요"라는 믿음만으로 참매를 기다리며 부녀의 사랑은 깊어가고 어린 소녀의 마음은 자연에 대한 이해와 생명에 대한 존중으로 차오른다.

전통 매사냥을 전수받는 전 과정을 통해 소녀는 야생과의 진정한 소통을 배우고 꿈을 그리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인내를 배운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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