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외곽에 남쪽을 감시할 수 있는 대형 철탑 2개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동쪽과 서쪽에 우리 군의 동향을 내려볼 수 있는 대형 철탑을 1개씩 세웠다"며, "높이 60m에 CCTV도 설치돼 주변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이 지역에서 초소의 경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높이 20m가량의 감시 철탑을 운영해 왔습니다.
군 소식통은 "내부 감시를 강화하고 판문점에 출입하는 우리 인원의 동향을 관찰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며, "북한 철탑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성능과 감시반경 등 관련 정보를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대형 철탑에 대응해 공동경비구역 남측지역 외곽에 감시철탑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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