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이 덕유산까지 이동할 수 있는 생태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보전가치가 있는 토지를 매입하는 등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자연환경국민신탁은 88고속도로 확장공사로 통행량이 크게 줄어드는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 지방도 인근 사유지를 매입하고 지방도를 폐쇄해 생태통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88고속도로에는 터널 형식의 통로가 조성됩니다.
환경부는 생태계보전협력기금의 일부를 토지매입에 보태고 전북 장수군,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현재 지리산에는 종 복원을 위해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26마리가 서식 중인데 개체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일부 개체는 88고속도로 인근까지 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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