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은밀하게 이뤄지는 오피스텔 성매매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전단지를 뿌리는 홍보 행위부터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토바이를 타고 길거리에 뭔가를 뿌리는 남성.
걸어 다니며 건물 창가에 슬그머니 두고 가는 남성도 있습니다.
성매매 전단집니다.
경찰이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를 추적해 오피스텔 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
방 안에는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를 두 번이나 가득 덮을 수 있는 전단지 28만 장이 나옵니다.
[경찰 : 자 옮기십시오. 우린 밑으로 이동할 거예요.]
전단지를 찾은 경찰은 아래 층의 다른 방을 급습합니다.
성매매 현장입니다.
이렇게 오피스텔 성매매가 많아지자 경찰은 구청과 공조해 전단지를 뿌리는 단계부터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성매매 유흥업소는 술을 팔기 때문에 구청에 영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오피스텔 성매매는 주거지로 위장해 현황 파악조차 어렵습니다.
두세달씩 장소를 옮겨 단속하기 더욱 쉽지 않습니다.
[하동진/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 : TV에 나온 단속반 얼굴을 캡쳐해서 이런 사람 오면 절대 받지 말라고 할 정도로 치밀한….]
경찰은 구청과 함께 전단지 1장당 만5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대량 살포지역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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