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전역에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의 강경 진압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일) 저녁 이집트 현지 방송을 통해 경찰이 벌거벗은 하마다 사베르라는 남성을 구타한 후 경찰 차량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AP통신 카메라에 잡힌 이 폭행장면을 본 수천 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며 대통령궁 앞에서 다시 시위를 벌였습니다.
모하메드 이브라힝 내무장관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번 일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사베르에게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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