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정부가 내세운 경기부양책이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아베노믹스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국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연구원은 아베 정권의 무제한 양적완화 등으로 일본정부가 예상한 엔·달러 환율 하락폭인 7%만큼 원·엔 환율이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총수출이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원·엔 환율하락에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현 추세가 유지되면 올해 관광수지 손실규모는 약 1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경상수지의 2.3%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일본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돼 우리 기업을 지속적으로 괴롭힐 전망"이라며 "특히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 기계, 자동차, 철강 산업 등의 비교열위가 더 심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엔화의 추세적 평가절하,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의 산업경쟁력 회복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외환시장 불안정에 상시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