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백화점 설 선물세트도 고가형과 알뜰형이 동시에 잘 팔리는 '불황형 이중 소비'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지에게 선물하는 '개인 고객'의 평균 구매 단가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지만, 대량 구매하는 '법인 고객'의 객단가는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고객은 구매 제품의 평균 가격이 17만 7천 원이었고, 법인들은 9만 5천 원에 그쳐 불황의 여파로 저렴한 선물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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