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의 여파로 국내 여행사를 통한 해외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지난달 이 업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7% 증가한 18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간 사상 최고기록으로, 이제까지는 지난해 8월의 15만 9천 명이 최고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여행객이 가장 많은 48.5%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과 일본, 남태평양 등의 순이었습니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 역시 지난달 10만 3천여 명을 해외로 보내 작년 대비 21.6% 성장했습니다.
모두투어 역시 창사 이래 송객 인원이 1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환율 덕에 숙박이나 쇼핑 등에 드는 비용이 현저히 낮아졌다"며 "여기에 올해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아 따뜻한 동남아 지역에서 휴양하려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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