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일주일 앞두고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애호박과 배, 감귤, 곶감 등 설 차례상에 오르는 농산물 도매가격이 일주일새 20∼40%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오이와 깻잎, 풋고추 등도 30~40% 정도 크게 올랐습니다.
과일 가운데는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머스크 멜론이 5㎏ 특등급 한 상자가 7만 2314원으로 한 주 전보다 37.3%나 값이 뛰었습니다.
풍작으로 비교적 가격이 안정됐던 감귤도 한 주 새 17.3%나 가격이 올라 특등급 3㎏ 한 상자가 2만 3112원에 팔렸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가 이어져 지난해 이맘때보다 출하량이 30% 감소했고,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수요가 집중돼 채소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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