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설 명절 해외 출국자가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지난해 설 연휴 직전과 올해 설 직전 한국발 국제선 항공기의 탑승률과 예약률을 비교한 결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의 평균 예약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설 직전 사흘 동안 한국발 국제선의 평균 예약률이 87%에 이르렀지만 올해 같은 기간은 79%에 그쳤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80.2%의 탑승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예약률은 79%대에 머물러 있고 지난해 89%의 탑승률을 보였던 진에어도 올해 예약률은 7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통상 탑승률이 예약률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작년 설과 비교하면 국제선에 실제로 탑승하는 승객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은 데다 2월 중순 봄방학, 3.1절 연휴가 근접해 있어 예년보다 예약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하는 상당수 저비용항공사들은 오히려 작년 설보다 국제선 예약자가 늘어나 주요 항공사들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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