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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외교위원장 "가장 강한 대북제재해야"

美 하원 외교위원장 "가장 강한 대북제재해야"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우리가 할 것은 가능한 한 가장 강한 제재를 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 대표단과 방한한 로이스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다른 나라와 달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제 시스템이 없다"면서 "은행계좌에 대한 제재 때문에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북한의 악행 능력에 장애를 줄 것"이라고 금융제재를 거론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과거 방코델타아시아, BDA를 제재했을 때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돈을 얻지 못했다"며 "이 제재는 북한에 상처를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재무부와 행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대북 군사적 조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과 관련해선 "북한은 3단계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과 동맹국, 전 세계의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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