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동쪽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젯(2일)밤 11시 17분쯤 홋카이도 도카치시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42.7도, 동경 143.3도이고 깊이는 108㎞로 추정됐습니다.
진원이 내륙이어서 쓰나미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도쿄 시내에서도 진도 1∼2를 기록하는 등 동일본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일본 언론은 오비히로시에서 한 여성이 지진으로 깨진 유리에 발을 다치는 등 홋카이도에서 적어도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홋카이도 동쪽 5개 지역에서 약 7백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고, 일부 자동차도로에서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도마리 원전 1∼3호기 등 주변에 있는 원전은 정기검사로 운전을 중단한 상태여서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이 지역은 1993년 1월에는 규모 7.5, 2003년 9월에는 규모 8.0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비교적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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