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이 일본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약 160㎞ 떨어진 해상에서 산호를 잡다가 일본 해경에 붙들렸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 해상보안부가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어선 '충양푸 F8319'호의 중국인 선장 창룽 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창씨는 오늘(2일) 오전 7시 45분쯤 미야코섬에서 동북동쪽으로 약 46km 떨어진 곳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산호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쪽입니다.
배에는 중국인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고, 산호 파편이 발견됐습니다.
중국 어선은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발견되자 도주하다 일본 경비함에 억류됐습니다.
창씨는 산호를 잡은 게 맞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어선이 이 부근에서 체포된 것은 2010년 9월 센카쿠 열도 근처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함이 충돌한 사건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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