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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가 페인트 가게서 '펑'…교통 혼잡

<앵커>

서울 도심 상가에 있는 페인트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지붕은 완전히 주저 앉았습니다.

오늘(2일) 오후 2시 반 쯤 서울 을지로 4가 한 페인트 가게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서유석/인근 주민 : 불이 나서 펑펑 터지고. 불에 머리 그을려서 나가고.]

이 불로 가게 안에서 작업 중이던 55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 3개 차선이 전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두 시간 이상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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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 쯤 인천 증산동의 원룸 건물 2층 69살 한 모 씨의 집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혼자 집에 있던 한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모 씨/지인 : (아들이 교통사고로) 2년 전에 죽었어요. 아들이 죽었으니 자기가 따라가야 한대요.]

경찰은 방 가스관이 절단돼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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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강릉 정동진 해변에서 소지품만 남긴 채 실종됐던 모녀 가운데 10대 딸이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황인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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