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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포스트, 경영난에 본사 건물 매각 추진

美 워싱턴포스트, 경영난에 본사 건물 매각 추진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자금난 해소를 위해 워싱턴 DC의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중입니다.

캐서린 웨이머스 워싱턴 포스트 발행인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분석 결과 사옥 이전이 경영 면에서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머스 발행인은 "미래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더 현대적이고, 밝고,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사옥을 찾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동산 중개업체 두 곳과 계약을 맺었고 앞으로 현 사옥 매수자와 이전 후보지 등을 물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본사 사옥은 60년 정도 된 건물로 백악관 근처 워싱턴 D.C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치는 약 8천만 달러, 우리돈 876억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른 신문들과 마찬가지로 워싱턴 포스트는 판매 부수 감소와 광고실적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지난해 1~3분기 평일 판매 부수는 평균 47만여부로, 한 해 전보다 9.2% 줄었고 인쇄 광고 매출도 14% 급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9년에는 뉴욕타임스가 빚을 갚기 위해 뉴욕 맨해튼 본사 건물의 공간을 2억 2천 5백만 달러에 팔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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