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이 30억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가 2012년 전 세계 항공운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항공여객이 29억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항공여객 실적은 항공편당 승객 숫자에 비행거리를 곱한 합계 기준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중은 이 기준으로 30%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중동 지역 비중은 8%로 2011년보다 16.8% 늘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국제선 여객운송량은 6.5%, 국내선 여객운송량은 3.9% 각각 증가했습니다.
국제선에서는 아프리카 여객 운송량이 2011년보다 7.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선 항공시장은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재정위기에 빠진 유럽에서는 국내선 항공여객이 전년보다 0.7%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항공기 공급좌석은 2011년보다 4.0% 증가했고, 탑승률은 78.8%를 기록했습니다.
여객과 달리 항공화물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수출 둔화 탓에 5천100만t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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