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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연장안 연기…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앵커>

1월 임시국회가 무산되면서 취득세 감면 연장안 처리도 이번 달로 미뤄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결과 이번 주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04, 0.03% 하락했고 수도권은 0.01% 하락했습니다.

서울은 강서구가 0.16%로 낙폭이 가장 컸고 영등포,송파, 동작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신도시의 경우 산본과 중동은 보합세였지만 분당과 일산이 각각 0.05, 0.01%하락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인천과 수원이 각각 0.03, 0.02%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취득세 감면안 연장안 처리가 불발된 데 따른 여파입니다.

취득세 감면안은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1월로 다시 연기됐고, 1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못함으로써 다시 이번달로 미뤄진 것입니다.

주택거래 시장도 얼어붙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800여 건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반면, 서울 재건축시장은 0.12% 오르는 등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세시장도 신혼부부 수요 등으로 서울이 0.06%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0.02%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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