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BS 파워FM(107.7MHz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공식 홈페이지에 '보이는 라디오' 원본 영상이 게재됐다. 장기하가 양볼에 연지곤지를 찍고 사과머리를 한 채로 등장, 이슈의 중심에 섰던 문제의 장면을 반복 감상할 수 있는 개그물이다.
청취자들과의 대결에서 질 경우 벌칙으로 연지곤지를 찍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장기하는 자신이 승리했음에도 약속을 지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기하는 '보이는 라디오'의 위력에 새삼 감탄하고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웃음과 눈물의 이모티콘을 남발하며 일종의 '멘붕' 상태가 온 장기하. "나는 행복하다"는 역설적 표현과 함께 "고릴라 4.0 화질이 이 정도일 줄이야..."란 자조 섞인 감탄을 남기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를 접한 청취자들 역시 "야근 중에 우울했는데 보는 라디오 보고 다 풀렸다", "웃기고 무섭고 귀엽고 이뻐서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여자인 나보다 이쁘다"며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다.
한편,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는 '감독 초대석'으로 1일 류승완, 2일 장항준 감독을 초대할 예정이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바로가기☞